
1억 예산 쌓였는데도 '학생 마스크 호소' 외면한 부천교육지원청(경인일보 1월 31일자 6면 보도)이 오는 4일부터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부천시지원교육청은 지난 30일 오후 늦게 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방침을 세웠다고 알려왔다.
앞서 장 위원장은 부천 소재 한 고등학교 학생으로부터 "졸업식이 다음 달 5일인데 손 소독제와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하다"는 문자를 받았고 부천시와 시 교육지원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30일까지 시와 시 교육지원청은 긴급복지예산 1억원을 쓸수 있다는 구두협의만 했을 뿐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아 "탁상행정아니냐"는 비난을 샀다.
정 위원장은 "시 교육지원청이 뒤늦게라도 마스크지원을 알려와 다행"이라며 "발빠른 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지원교육청은 지난 30일 오후 늦게 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방침을 세웠다고 알려왔다.
앞서 장 위원장은 부천 소재 한 고등학교 학생으로부터 "졸업식이 다음 달 5일인데 손 소독제와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하다"는 문자를 받았고 부천시와 시 교육지원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30일까지 시와 시 교육지원청은 긴급복지예산 1억원을 쓸수 있다는 구두협의만 했을 뿐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아 "탁상행정아니냐"는 비난을 샀다.
정 위원장은 "시 교육지원청이 뒤늦게라도 마스크지원을 알려와 다행"이라며 "발빠른 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