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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 28분께 오산시 은계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만에 꺼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후 1시 28분께 오산시 은계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불은 오산시 은계동의 2층 짜리 근린생활시설 1층 세탁소 내부에서 시작돼 2층으로 확대됐다.

이 불로 2층에 사무실에 있던 A(82)씨가 연기를 일부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층에 있던 B씨등 4명도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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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 28분께 오산시 은계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만에 꺼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인근에 주공아파트 등 주택가가 위치해 소방당국으로 "옆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빗발쳤고, 소방당국에 접수된 신고는 16건에 달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력 64여명을 동원해 35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