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부서별 올해 추진상황보고회
지역경제 살리기·삶의 질 향상 중점

인천 연수구는 4일 연수구청에서 대외기관 공모사업 추진보고회와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무수 연수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장과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는 올해 중점적으로 참여할 정부 등 대외기관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대응전략을 짜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보고회에서 ▲국토교통부 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지정사업 ▲인천시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등 31개 공모사업 계획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아직 공모 일정과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사업들을 추가로 파악해 참여방안 등을 마련하고, 월별 공모사업 현황을 파악·분석해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강화 기조'에 따라 부서별 현재 집행률, 월별 집행계획 등을 점검했다. 구는 각종 시설공사, 용역 등 사업을 추진할 때 '성립 전 예산', '긴급 입찰', '선급 지급' 등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무수 부구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 확보할 외부 재원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올해에도 모든 부서가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하고, 상반기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해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