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등 협의회 구성… 4개월간 논의
보안 담당자등 '道 생활임금' 적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이어 같은 경기도 산하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도 민간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했다.
융기원은 민간용역업체에 소속돼 융기원 시설관리(12명)·미화(13명)·보안(9명) 업무를 담당해오던 43명을 직접 고용했다고 4일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 직원이 된 만큼 이들은 도 생활임금(2020년 기준 1만364원)을 적용받게 된다.
이들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직접 고용하기 위해 융기원 임원, 직원과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 대표, 노무사, 변리사 등으로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한 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는 게 융기원 측 설명이다.
앞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역시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미화·경비업무 등을 담당하던 민간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 239명을 직접 고용한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융기원도 '민간용역 노동자' 43명 직접고용
입력 2020-02-04 21:43
수정 2020-02-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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