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감염병 전담급차 방역비닐 설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 감염병 응급환자 이송 시 최전방에 있는 구급대원들이 열악한 방역 환경 탓에 2차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송을 위한 음압이송장치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4일 오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내 일선 소방서의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감염병 환자이송을 위한 전담구급차에 2차 감염을 막으려고 '임시비닐 격벽'을 둘러치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한 차례 이송 시 최소 2회 개인 보호구를 갈아입어야 하고, 매회 비닐을 설치·제거하고 차량 내부와 자신을 소독하는 데에 통상 2시간가량이 소요된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