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55.jpg
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25번째 확진자(73세 여자, 한국인)의 아들과 며느리인 26번째(51세 남자, 한국인), 27번째(37세 여자, 중국인) 확진자가 격리 치료 중인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신종코로나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1일 경기도에서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28번째로 발병한 이 환자는 30대 중국인 여성으로 앞서 고양시에서 발생한 3번 환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중이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일가족이 확진된 시흥시가 3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부천·수원시가 2명, 평택·구리시가 1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이 중 평택에서 나타난 국내 4번 환자는 퇴원한 상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