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응급실 폐쇄…"내원 환자 신종코로나19 의심 소견"

수원 아주대병원 응급실 앞 환자선별소. /손성배기자 [e-mail]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이 응급실 내원 환자가 폐렴 증세를 보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는 동시에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20일 아주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의료진은 이 환자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에서 폐렴이 의심되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을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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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감염 확산에 대비해 응급실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4시께 나올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해외 방문 이력을 비롯한 개인정보를 밝힐 순 없지만, 의심 소견이 나와 응급실을 폐쇄하고 방역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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