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01000009700000731

파주 LCD산업단지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맞물린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 등 경기북부 지방도 4곳의 도로 확·포장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가 1일 지방도 383호선 진건~오남 도로 확·포장공사(남양주),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 확·포장공사(파주), 지방도 360호선 월롱~광탄(1) 도로 확·포장공사(파주), 지방도 368호선 신평~심곡 도로 확·포장공사(포천) 등 4개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 위치도 참조

우선 '지방도 383호선 진건~오남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천46억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진건읍 신월리에서 오남읍 오남리까지 총 4.95㎞를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주거지역과 산업단지 등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운행거리 감소로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547억원을 투입해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서 축현리까지 총 5.1㎞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지방도 360호선 월롱~광탄(1)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천65억원을 투입해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까지 총 4.6㎞를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유로, 국도 1호선, 국지도 78호선, 국지도 56호선을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통일동산진입로와 지방도 360호선(금촌~월롱) 구간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교통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방도 368호선 신평~심곡 도로 확·포장공사'는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서 신북면 신평리까지 총 2.86㎞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19억원이 투입된다.

이운주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은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 설계를 마친 후 착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