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일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신천지예수교 신도 및 교육생 명단을 경기도로부터 받고 특별조사반을 구성하여 코로나-19 증상유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신천지예수교 2,500여명의 명단을 받아 2층 여유당에 특별조사반을 설치하고 증상유무 집중선별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직원 35명을 조사요원으로 선발하여 조사대상 전원에게 전화나 문자로 증상유무 확인하고 있으며 3일까지 선별작업을 끝날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신천지예수교 2,500여명의 명단을 받아 2층 여유당에 특별조사반을 설치하고 증상유무 집중선별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직원 35명을 조사요원으로 선발하여 조사대상 전원에게 전화나 문자로 증상유무 확인하고 있으며 3일까지 선별작업을 끝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유증상자에 대하여는 신원 파악 후 신속한 검체 의뢰를 실시하고 2주간 자가 격리를 통해 관찰하게 되며, 무증상자는 2주간 능동감시를 실시한다. 또한 전화불능자는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모두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위험군을 통한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코자 하는 사항으로, 대상자들이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대하다가 충분한 설명 후에는 '하루빨리검사를 받고 싶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광한 시장은 특별조사반을 방문하여 조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전화를 거는 등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