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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의원·도의원들이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터미널까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천시의회 제공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천 시의원과 도의원들은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터미널까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대 우려속에 민주당 시의원 6명, 도의원 2명은 방역 사각지대로 비춰질지 모르는 차 없는 거리에서 터미널까지 소독방역을 했다.

더불어 주변 상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에게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응원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별 소독장비를 갖추고 방역활동을 하던 의원들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고생한다", "감사하다"는 등의 호응을 받았다.

또 현장에서 상가 운영자들의 상점 방역요청에 즉시 점포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홍헌표 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방역활동에 임할 것이다. 시민 모두가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학원 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도 "시민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진정세를 보일 때까지 방역활동을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며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