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jpg
지난달 23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생명샘교회에서 열린 예배 참석자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슈퍼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방역관계자들이 폐쇄된 교회건물을 소독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수원시에서 또 한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6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생명샘교회의 관계자인 42세 여성이다.

수원시는 영통구 망포2동 소재 생명샘교회 신도인 A(4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화성시 반월동에 거주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했고, 전날(3일) 오후 2시 50분께 자신의 차량으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주변을 소독·방역하는 한편,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상세한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