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1동서 7번째 확진자 발생… 신천지 신도

지난달 25일 오후 과천시 별양동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경기도 관계자들이 신천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강제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e-mail]

4일 안양에서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과천 신천지교회 16일 오후 12시 예배에 참여한 신도로 증상이 없는데도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 됐었으나 3일 증상이 발현돼 동안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시는 오후 4시께 포천의료원으로 이송예정이라고 밝혔다.

7번째 환자는 27세 남성으로 동안구 관양1동에 거주하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밝히겠다며, 접촉자인 가족과 친구 등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