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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사람 20여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 지난 2월 2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을 한 인천 부평깡시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 부평구 코로나19 확진자 A(48·여)씨와 접촉한 20여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는 A씨와 접촉한 주민 28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2명은 A씨가 운영하는 피부숍 방문객으로 확인됐다.

앞서 부평구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신천지 과천 예배에 참석한 뒤 자율격리했다는 애초 역학 조사 진술을 뒤집고 자신이 운영하는 피부숍, 약국, 병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인천시의료원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돼 치료 중이다.

A씨의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 대해선 방역소독을 마쳤다.

부평구는 A씨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으로 추가 접촉자 등이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