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 공공기관 정보 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도내 2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선 각 기관의 정보 보안 정책, 정보 자산 보안 관리, 인원 보안, 사이버 위기 관리, 전자 정보 보안, 정보 시스템 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7개 분야 67개 항목이 평가됐다.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높은 수준의 정보 보안 관리가 필요한 만큼, 정보 보안 관련 제규정을 개정하고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을 운영하는 등 정보 보안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는 게 경기신보 측 설명이다. 올해도 네트워크망 분리 고도화 사업을 통해 더 강화된 정보 보안 시스템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항상 최고 수준의 정보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