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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탑승한 채 검사를 받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28세 남성과 부평구에 사는 51세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구로구의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8일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6세 여성의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에 사는 이 회사 콜센터 직원 11명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인천시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인천 확진자 현황

 

 미추홀구

 4명

 연수구

1명 

 남동구

 1명

부평구

 4명

 계양구

1명 

 서구

 2명 

 

   3월 10일 오전 8시 기준


이들과 함께 콜센터에서 근무한 인천 거주자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확진자들의 세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총 22명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