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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된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선별검사센터에서 의료진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시흥시 은행동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49·여·부천시 주거)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시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시 보건당국은 이 같은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관련내용을 시 홈페이지 등에 보고했다

시는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서는 한편 역학조사관을 보내 이동 경로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휴원기간인 지난 9일 하루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소식통에 따르면 확진판정을 받은 보육교사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되기 시작한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과 친구사이로 최근 한번 함께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시는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의 집단감염과 관련 직원 중 시흥시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같은 건물 다른 층 사무실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된 시흥시민 7명의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