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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2동 힐스테이트광교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후 5시 15분께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같은 날 발열과 콧물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특별입국 절차에 따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를 받은 뒤 택시로 자택에 귀가했고,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이동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가족 등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2·3·6·7·10·12·13번째 확진자 8명은 퇴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