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만섭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의원 268명과 국회사무총장등 1급 이상 국회직 공무원 30명을 포함, 재산공개대상자 298명의 지난해 재산변동내역을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경인지역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남경필(수원팔달)의원이 65억9천200만원, 민주당에서는 이근진(고양덕양을)의원이 53억5천2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등록재산 최하위로는 한나라당 민봉기(인천남구갑)의원이 -5천160만원, 민주당 원유철(평택갑)의원이 1억200만원이었으며 정장선(민·평택을), 박혁규(한·광주)의원도 모두 8천만원 이하로 신고했다.
 지난해 재산이 증가한 의원가운데 남경필의원이 4억5천900만원, 민주당 김덕배(고양일산을)의원이 3억2천700만원을 기록해 각각 재산증가 1위로 나타났고 이재창(한·파주), 최용규(민·부평을), 정병국(한·가평양평)의원 등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의원이 지난 한햇동안 1억원 이상 재산증식이 있었던 것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민주당 곽치영(고양덕양갑)의원은 6억3천500만원, 한나라당 전용원(구리)의원은 1억4천300만원의 재산이 감소하는등 9명의 의원이 1억원이상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