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jpg
안양 관양동 벤츠전시장 사고.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지난 20일 오후 4시17분께 안양시의 한 외제차 전시장에서 고객이 몰던 승용차에 직원이 치여 다치는 사고가 났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시운전을 하려고 이 승용차에 탑승했으며, B씨는 동료 직원과 함께 A씨를 배웅하다 갑자기 돌진한 승용차 왼쪽 범퍼에 하체를 부딪쳤다.

사고 직후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현재 수술을 앞둔 상태다. 부기가 심해 바로 수술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고 영상이 퍼지면서 차량에 부딪힌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퍼지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실관계를 알려 허위 정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