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정용왕)가 소유 부동산의 임대료를 낮추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24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소유 부동산에 임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 간 임대료 3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20일 도 의료원 소속 의료진 1천800여명을 위해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건강 가공식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11일에는 도내 자가격리자를 위해 돼지고기·찌개류·신선채소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 450세트를 제공했고, 지난달 12일에는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된 우한 교민들을 위해 200여명 분량의 홍삼·컵과일·컵라면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