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경인일보DB

경기 의정부시는 남미 국가에 다녀온 20대 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등지를 다닌 뒤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외교부 권고에 따라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중 언니는 지난달 27일 카페에서 친구를 만나 물건을 전달했으며, 만난 시간은 1분 이내라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이들은 자택 격리 중 인후통과 기침 증세가 나타나자 이날 오전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사는 부모도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진단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