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赴夫) 일본 경제산업상이 2일 “일본처
럼 높은 수준의 단일민족을 이루고 있는 나라는 없다”고 주장, 일본내 소
수민족인 아이누족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3일 전했
다.
히라누마 경제산업상은 이날 삿포로(札幌)에서 가진 강연에서 이같이 말
하고 “일본은 태평양전쟁에서 패한 뒤 상처를 입었지만 참담한 상황에서
도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이를 악물고 노력해 왔다”고 일본인의 근면
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온갖 차별을 받아온 아이누 민족측은 “우리들의 터
전인 홋카이도(北海道)에까지 와서 이같은 발언을 하는 것은 아이누족에 대
한 도전이 아니냐”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다케오 日경제상 단일민족 발언 물의
입력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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