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4월 1일 열릴 수원시장 시민경선에 참여할 공모당원을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할 계획.
3천명이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기존당원 40%, 모집당원 40%, 직능대표 20%로 구성되며 직능대표도 시민단체와 직능단체에서 추천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집당원이 60%를 차지.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에서 모집 선거인단이 전체 선거인단의 절반을 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
남경필(수원 팔달)의원은 3일 “같은 수원지역의 신현태(권선)·박종희(장안)의원과 최근 모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직능대표를 포함시킨 것은 후보의 자질을 객관적인 잣대로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한편 현재 한나라당 수원시장 경선 출마예정자로는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 경선출마를 선언한 이민제(곡선동) 전 수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용서 현 수원시의회의장, 이해재 전 경기도지사, 임수복 전 경기도지사직무대리, 최규진 도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
○…김일수 전 화성군수를 지지하고 있는 단체 회원 4천500여명이 민주당을 탈당키로 해 지역정가가 술렁술렁.
김 전 군수의 지지단체인 화성시 농촌문제연구회(회장·이건우) 회원 1천500여명, 화성사랑회(회장·전병찬) 회원 2천여명, 21C산악회(회장·정찬조)회원 1천여명 등은 3일 봉담읍 농촌문제연구소 사무실에서 회원 전원에 대한 민주당 탈당계를 작성.
이들은 4일 민주당 오산·화성지구당(위원장·강성구)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향후 행보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지역정가에 커다란 판도변화를 예고.
○…오는 6월의 지방선거와 관련, 포천군내에서 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되는 첫 사례가 발생.
3일 포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설맞이 명목으로 지역 이장 등에게 젓갈을 돌린 이모(65·포천군 신북면) 우체국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이국장은 지난달 5일께 설맞이 명절인사와 우체국 우편주문판매 목표달성이란 명목으로 선거구 주민인 전·현직 이장 17명과 새마을지도자 5명 등 65명에게 6천300원 상당의 양양젓갈 1점씩 총 40여만원어치를 제공.
이에대해 이국장은 “우편주문판매 실적과 보험영업을 위해서 매년 명절에 해오던 의례적인 일”이라며 “선거법위반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주장.
이처럼 이국장이 고발되자 선거에 출마하려던 각 후보들의 캠프에선 혹시 불똥이 튈지 모른다며 집안단속에 만전.
○…4일 오후 2시 성남 분당제생병원 강당에서 장영하(44) 법무법인디지탈 대표변호사가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 경선에 공식참여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
제23회 사법고시에 합격, 마산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 지난 91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장 변호사는 “성남시장 후보 중 유일한 40대 후보로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마의 변.
장 변호사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는 김일주 중원구지구당 위원장을 비롯, 모두 5명으로 늘어 경선과정에서 치열한 혼전이 예상.
○…한나라당 인천 중·동·옹진지구당은 지난 2일 지구당 개편대회를 열고 서상섭 현위원장을 재선출.
이날 행사엔 이부영·박희태·하순봉 부총재 등 중앙당 간부 3명과 시장 후보 경선에 나설 이윤성의원, 민봉기의원, 안상수 계양지구당위원장 등을 비롯해 500여명의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
서상섭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전초전 성격인 지방선거를 잘 치러 대권을 창출하자”고 강조.
[言言事事] 野 수원시장후보 경선당원 공모 등
입력 2002-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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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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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진행중 2024-11-17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