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소기업협동조합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순회 사전설명회를 진행한다.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경기도내 사무실을 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를 오는 7일(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과 9일(시화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에 이어 각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와 중기중앙회 경기본부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사업이다. 올해로 4년 째를 맞았다.

지난 3년 간 도내 49개 조합이 공동 R&D(연구개발)·공동사업개발 컨설팅·공동마케팅·공동상표개발·협동조합 간 협업 거래 등 5개 분야별로 신청해 협동조합 자부담 10%와 경기도 90% 지원으로 11억원 상당의 사업을 추진 해 왔고 올해도 5개 분야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사업이다.

이기중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올해도 많은 협동조합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등 대내외환경이 여의치 않는 상황에서 협동조합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