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순자 안산단원을 후보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안산 지역지부(의장 김광호)가 이번 4·15총선에서 자신에게 지지를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노총 안산지역 지부는 10일 오후 박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김광호 의장을 비롯한 지부관계자는 "이번 4·15 총선에서 안산 지역발전과 반월시화산단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는 지도자로 미래통합당 안산 단원을 박순자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의장은 "박 후보는 지난 2007년 반월시화공단 '구조고도화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해 2월 '스마트 선도산단사업' 선정으로, 우리 반월시화국가산단이 국내 최고의 산단으로 혁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노동조합원들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며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소속 82개 사업장 1만2천여명 조합원)는 이번 총선에서 박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40여 년간 안산에 살아오면서 반월시화산단 노동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노동자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스마트 선도산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복지·문화 공간을 대폭 확충해 노동자 친화형의 쾌적한 산단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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