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을)지역의 참일꾼, 머슴이자 마당쇠가 돼 지역을 빡빡 기어 다니겠습니다."

미래통합당 함경우 고양을 후보는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성명을 통해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교통위원회에 들어가 총선 때 내걸었던 지역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쟁했던 상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며 고양 총선은 '4개월 반짜리 견생생'과 '19년 정치 정책전문가'의 경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성명에서 "집권여당 후보는 4개월 반짜리 청와대 경력을 앞세워 단기 '호위무사' 자처하기 바쁘다"며 "저는 19년 정치·정책전문가로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나팔수이자 집권여당 본진인 국회에서 거수기로 전락할 함량 미달 정치견습생에 의해 지역 현안이 많은 고양시(을)지역 발전을 또다시 지체될 것"이라며 "국회에 들어가면 국토교통위에 들어가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거듭 공약이행을 강조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