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G(세대) 이동통신 28㎓ 통합형 기지국에서 최대 다운로드 속도 8.5Gbps를 달성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8.5Gbps는 2천900여명이 HD급(720p)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속도다. 진정한 5G 이동통신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또 28㎓는 도심 지역, 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4K·8K 영상 스트리밍, 증강현실(AR) 교육과 가상현실(VR) 회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등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다.

기술 검증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28㎓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용 스마트폰 단말을 활용해 진행됐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