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신청이 시작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가 실시된다.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도민들에게 도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지급된다.
선불카드를 받기 위해선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농협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 구성원 몫의 재난기본소득을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 신청은 가구 수와 생년에 따라 신청일이 다르다. 1주차(20~26일)에는 4인 가구 이상, 2주차(27일~5월 3일) 3인 가구, 3주차(5월 4~10일) 2인 가구, 4주차(5월 11~17일)까지는 1인 가구 또는 신청하지 못한 나머지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각 주차에는 마스크 요일제와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이 나눠진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 화요일은 2와 7인 도민의 신청이 가능한 식이다.
선불카드 신청기간동안 주말에도 행정복지센터가 운영되며 주중 운영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