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 200곳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유망 중소기업에 첫 도전하는 업력 3년 이상의 기업 150곳과 설립한지 2~3년된 스타트업 10곳, 인증이 만료됐지만 다시 유망 중소기업으로서 지원받길 원하는 40곳을 선정한다.

유망 중소기업이 되면 도가 부여하는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선정되면 5년, 다시 인증을 받으면 3년간 쓸 수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이나 수출 보험을 이용할 때 가점을 받거나 한도 우대를 받는 등 각종 지원사업에서 30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9일까지 유망 중소기업 인증 홈페이지(partner.nicetcb.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일자리 성장성, 지속 가능 경영 능력, 기술 경쟁력, 품질·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0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