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충남지역이 경쟁을 벌이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하 중부해경청)의 신청사 부지가 시흥 배곧신도시로 13일 확정됐다.
중부해경청은 지난 12일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평가를 진행한 결과 다수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이곳을 선정했다. 시흥시 측은 "인천공항 등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부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해왔다.
중부해경청은 2018년 해양경찰청이 기존 중부해경청이 있던 인천 연수구로 이전해오면서 새 보금자리를 찾아나섰다. 경기도의 경우 시흥시에서 이번에 선정된 배곧신도시와 시화MTV지구, 평택시에서 고덕신도시와 포승지구, 화성시에서 송산그린시티 인근인 새솔동 일대를 후보지로 제출했다. 인천시 역시 기존 '홈 그라운드'로서의 장점을 앞세워 송도·청라국제도시의 다른 부지를 제안했었다.
적어도 2024년께 이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부해경청이 인천시대를 끝내고 시흥시대를 맞게 됐다.
중부해경청은 지난 12일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평가를 진행한 결과 다수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이곳을 선정했다. 시흥시 측은 "인천공항 등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부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해왔다.
중부해경청은 2018년 해양경찰청이 기존 중부해경청이 있던 인천 연수구로 이전해오면서 새 보금자리를 찾아나섰다. 경기도의 경우 시흥시에서 이번에 선정된 배곧신도시와 시화MTV지구, 평택시에서 고덕신도시와 포승지구, 화성시에서 송산그린시티 인근인 새솔동 일대를 후보지로 제출했다. 인천시 역시 기존 '홈 그라운드'로서의 장점을 앞세워 송도·청라국제도시의 다른 부지를 제안했었다.
적어도 2024년께 이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부해경청이 인천시대를 끝내고 시흥시대를 맞게 됐다.
/김주엽·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