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확산 위기가 부천지역을 덮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 거주 택시기사 A(49)씨가 부천의 한 뷔페 식당에서 15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이 20일 SNS를 통해 밝힌 A씨의 동선 정보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인천시 용현동의 한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열흘 후인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코인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강사 B(25)씨의 제자인 고3 학생과 친구 등 2명이 방문했던 곳이다.
A씨는 B씨로부터 감염된 고3 학생에 연달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코인노래방에 다녀간 후 사흘 뒤인 지난 9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부천의 한 뷔페식당으로 이동, 3시간가량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면서 6명과 접촉했다. 17일에도 같은 뷔페식당에서 5명과 접촉했다. 뷔페식당에서 A씨와 접촉한 15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앞서 부천지역은 이태원 클럽을 찾았던 베트남 국적의 C(32)씨가 부천 상동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던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 내 감염 우려가 일었다. C씨가 나이트 클럽을 찾았을 당시 265명이 이곳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지난 19일 기준 43명은 연락이 두절돼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 거주 택시기사 A(49)씨가 부천의 한 뷔페 식당에서 15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이 20일 SNS를 통해 밝힌 A씨의 동선 정보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인천시 용현동의 한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열흘 후인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코인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강사 B(25)씨의 제자인 고3 학생과 친구 등 2명이 방문했던 곳이다.
A씨는 B씨로부터 감염된 고3 학생에 연달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코인노래방에 다녀간 후 사흘 뒤인 지난 9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부천의 한 뷔페식당으로 이동, 3시간가량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면서 6명과 접촉했다. 17일에도 같은 뷔페식당에서 5명과 접촉했다. 뷔페식당에서 A씨와 접촉한 15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앞서 부천지역은 이태원 클럽을 찾았던 베트남 국적의 C(32)씨가 부천 상동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던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 내 감염 우려가 일었다. C씨가 나이트 클럽을 찾았을 당시 265명이 이곳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지난 19일 기준 43명은 연락이 두절돼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다.
/장철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