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의 첫 체리가 출하됐다.
4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는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 김도성 농협화성시지부장, 한기연 송산농협조합장, 김석병 경기잎맞춤조공법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송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경기도 체리 첫 출하식'을 가졌다.
경기도의 체리인 '잎맞춤 체리'는 송산 포도로 유명한 화성시 송산면이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아 육질과 당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100% 시설재배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공동선별을 통해 생산된다. 잎맞춤 체리는 수도권 소재 농협 하나로클럽 및 이마트 등에서 6월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장섭 본부장은 "잎맞춤 체리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새콤달콤한 맛이 좋고 농가와 작업장 모두 GAP인증을 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제철 우리 농산물"이라며 "딱 한 달간만 드실 수 있는 국산 체리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