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마취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심평원 발표한 평가에서 100점 만점 받아-우수 의료 서비스 100점은 전체평균 82.2점. 종합병원 80.2점을 넘어선 기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마취적정성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1등급 기관으로 뽑혔다. 사진은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마취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마취적정성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성빈센트병원은 환자들에게 안전한 마취 환경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

마취적정성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향상과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평가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34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의 평가지표는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13개 지표다.

성빈센트병원이 획득한 점수는 전체평균 82.2점, 동일 종별(종합병원) 평균 80.2점을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 96.7점에 비교해도 우수한 성적이다.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은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과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창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