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화와 소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주택관리 협력업체 상생간담회'를 최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비원 폭행 등 공동주택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 방지 및 LH 공공임대 주택관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맞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300만 LH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업체의 노고를 표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확산사례 및 LH 대응방안 공유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활동 지속 ▲LH 주택관리제도 및 상생협력 개선방향 모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주택관리 현장 개인정보 관리, 인권보호 및 갑질방지'를 주제로 이기남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전임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관리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고충·건의사항 및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LH는 수도권 소재 위탁관리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 권역별 관리업체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