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코로나19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인과 현장대응팀을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가 현재 근무지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의료·현장대응팀 총 1천1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현 근무지에 대한 감염 위험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1%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자신의 감염 가능성과 감염으로 생길 건강 영향, 피해 등 '감염 결과의 심각성'을 질문에는 43.8%가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68.1%는 감염으로 인해 생길 건강 영향 내지는 기타 피해 등 결과가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장 대응팀을 위한 필요 자원 분배나 과정상 처우가 얼마나 공정했는가를 묻는 질문는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54.1%였다. 현장 대응 업무에 따른 건강상태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37.5%가 나빠졌다고 답했는데 특히 근무기간이 길수록 건강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이희영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은 "앞으로 2차 조사도 수행할 계획에 있다. 이번 조사결과가 현장 대응팀의 지원 방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의료·현장대응팀 총 1천1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현 근무지에 대한 감염 위험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1%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자신의 감염 가능성과 감염으로 생길 건강 영향, 피해 등 '감염 결과의 심각성'을 질문에는 43.8%가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68.1%는 감염으로 인해 생길 건강 영향 내지는 기타 피해 등 결과가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장 대응팀을 위한 필요 자원 분배나 과정상 처우가 얼마나 공정했는가를 묻는 질문는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54.1%였다. 현장 대응 업무에 따른 건강상태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37.5%가 나빠졌다고 답했는데 특히 근무기간이 길수록 건강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이희영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은 "앞으로 2차 조사도 수행할 계획에 있다. 이번 조사결과가 현장 대응팀의 지원 방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