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육 부담 해소에 행정력 집중
강화군 남산리에 들어설 복합 커뮤니티 센터 조감도.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관련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화군은 강화읍 남산리에 내년 12월까지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8천904㎡ 규모로 조성된다.

강화군은 지역 내 부족한 어린이 이용시설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이번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화군은 오는 10월엔 강화 남부 권역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상 3층, 총면적 998㎡ 규모의 다목적 강당을 마련한다. 이곳엔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과 맘카페, 문화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강화군은 이와 함께 선원면 체육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준공하고, 강화 공설운동장 풋살장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수도권 최고수준의 출산장려금과 우수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겪는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