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중진이자 당내 예산통으로 불린다.

연세대 사회학과 76학번으로 긴급조치 9호에 반대하며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대학 졸업 후 사상적 자유와 인권을 다루는 책을 발간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1992년 민주당 김원길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했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경기 파주갑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을 했다.

2012년 대선에서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간사, 민주당 민생입법추진단장을 맡는 등 당내에서는 예산·입법 전문가로 꼽힌다.

배우자 김은희 씨와의 1녀 1남.

▲ 경기 파주(63) ▲ 연세대 사회학과 ▲ 새천년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 청와대 정무비서관 ▲ 19∼21대 국회의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 더불어민주당 민생입법추진단장·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