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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지난 3월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당사에서 열린 '2020 총선후보자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의 전반기 국방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군 장성 출신으로 민주당의 험지에서 3선에까지 오른 외유내강형 정치인이다.

1984년 군법무관으로 군에 투신, 육군 법무감, 제4대 고등군사법원장을 거쳐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노무현 정부의 군 사법제도 개혁 추진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고, 경남 김해갑을 지역구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그동안 소신 있는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6년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이 중재안으로 내놓은 국회선진화법안에 민주당 의원 중 유일하게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고, 2014년 8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싸고 당이 장외투쟁에 돌입하자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이에 반대하는 연판장을 돌리기도 했다.

부인 신외숙 씨와 1남 2녀.

▲ 경남 김해(59) ▲ 부산대 법학과 ▲ 육군 고등군사법원 판사 ▲ 육군본부 법무감 ▲ 제4대 고등군사법원 법원장 ▲ 법률사무소 재유 대표변호사 ▲ 19∼21대 국회의원 ▲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국회 국방위 간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