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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15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햇빛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파주시에서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K씨는 미국 거주자로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친척 차로 탄현면 소재 친척집에 임시거주 중 15일 10시 30분 파주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6일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K씨는 현재 무증상이고, 친척 차를 이용해 보건소를 방문해 별도 동선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보건소는 탄현면 친척 집 접촉자 4명에 대해 검체채취와 자가격리하고, 자택은 방역소독 조치할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지난달 26일 쿠팡 관련 9번째 확진자 발생이후 20여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해외 입국자 확진발생은 3월28일 미국 입국자(#5) 4월25일 인도 입국자(#6) 5월2일 필리핀 입국자(#7) 멕시코 입국자(#8) 6월16일 미국 입국자(#10) 등 5명이 발생해 현재 파주시 관내 확진자 10명의 절반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는 임시생활시설인 파주시 조리읍 소재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