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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정승현, 김태형, 서현옥, 박성훈, 이기형, 김성수, 이동현, 박근철 의원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갈 수석부대표단이 구성됐다.

총괄수석부대표에는 정승현(안산4) 의원이, 정무수석부대표는 김태형(화성3) 의원, 기획수석부대표는 서현옥(평택5)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또 정책수석부대표는 박성훈(남양주4) 의원, 협치수석부대표에 이기형(김포4) 의원, 수석부대변인은 김성수(안양1) 의원이 낙점받았다.

당의 정책을 이끌어갈 정책위원장은 이동현(시흥4) 의원이 맡는다.

이들은 지난 16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박근철(의왕1) 차기 대표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정승현 차기 총괄수석은 안산시의회 3선 의원 출신으로 풍부한 의정경험과 조정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김태형 정무수석도 민주당 중앙당·경기도당에서 주요당직을 역임했고 전반기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며 뛰어난 정무감각을 인정받았다.

차기 대표단은 박근철 차기 대표를 제외하고 모두 초선의원으로 구성됐으나, 국회의원 보좌관 등 국회 경험, 시의원 의정경험 등과 함께 전반기 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점에서 원만한 운영이 이뤄질 것이라는 평가다.

박근철 차기 대표의원은 "합리성과 정책전문성, 혁신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대표단을 인선했다"며 "후반기 대표단은 '소통과 혁신'을 핵심 기조로 삼아 전반기 대표단과의 발전적 연속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