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4일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대학을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대학지원사업예산을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교 등록금 반환 촉구' 긴급 좌담회에서 "지금 정부가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육부가 평소에는 사소한 것까지 간섭하고 생색내면서 정작 필요할 때나 욕을 들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항상 빠진다"면서 "대학과 학생들을 모아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대학 등록금 반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전국 5개 대학에서 온 학생 대표들을 초청해 대학 등록금 반환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안철수 "대학 지원 한다더니… 3차추경서 예산삭감 정부 모순"
입력 2020-06-24 22:42
수정 2020-06-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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