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0개 모든동 방문보건팀 신설
창업센터·재능나눔 성장 지원 온힘
소래포구 현대화·원도심 정비사업
"남동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구민 여러분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취임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이강호(사진) 인천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를 수도권 제일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슬로건으로 구정을 이끌어 온 이강호 구청장은 우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남동구는 지역 20개 모든 동에 방문보건복지팀을 신설하고 전담 한의사를 채용해 찾아가는 한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공동육아시설 확충 등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청년 재능나눔일자리 '푸를나이 Job Con' 운영으로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행복주택과 청년창업주택 조성사업도 LH와 함께 추진 중이다. 남동타워를 리모델링한 '남동구 청년미디어타워'도 조만간 운영을 시작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에게 일자리가 없는 현실은 재난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남동구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찾아 청년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 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원도심 정비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은 재임 기간, '남동스마트밸리 조성'과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 소래포구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을 잇는 '소래 관광벨트 구축'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으로 소통·공감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안전한 남동구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같이'에 '가치'를 더하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구정 운영으로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