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 한국정책방송원(KTV)과 업무협약 체결
성경환 한국정책방송원(KTV국민방송) 원장과 이상택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대구 중구 매일신문빌딩 회의실에서 '상호 영상자료 및 방송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제공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와 한국정책방송원(원장·성경환·이하 KTV)은 14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상호 영상 자료 및 방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상택 한신협 회장, 성경환 KTV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 및 영상 자료 활용 ▲KTV 아카이브 포털 서비스 참여 ▲실시간 방송 동시 연계 방송 ▲기록물 계기별 지원 ▲기관 홍보물 방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TV 영상의 광범위한 활용과 한신협 회원사들의 정보 공유 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택 한신협 회장은 "KTV로부터 과거의 기록 등을 제공받아 지역 언론의 콘텐츠가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양측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경환 KTV 원장은 "KTV는 지난 72년간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 행정부의 정책 콘텐츠와 홍보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다"며 "지역 거점 신문과 함께 국민에게 공유하고 지방 언론사의 콘텐츠를 KTV 아카이브 포털을 통해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신문/이혜진기자 lhj@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