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가 '포스트 코로나'에 한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관내 소재·부품·장비 등 업종 지원 강화에 나섰다.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환경이 급변한 현재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올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 지원 목표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중심 업종(비대면·제약·AI 등) 선제 대응 ▲K-유니콘 기업 집중 지원 ▲산학관 협업 강화 통한 정책지원 성과 창출 등을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전체 정책자금의 90% 이상을 지원하고 자동차와 반도체 등을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등 지역 경제를 주도하는 업종 중심으로 한 선제적 지원과 관련 대외의존도 개선 및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 지원과 더불어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유동성이 모자란 기업을 위한 대책도 '스케일업 금융' 등 지원을 통해 K-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