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연수구의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구의회에서 2020년도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3개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확정했다. /연수구의회 제공

인천 연수구의회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들을 구성했다.

연수구의회는 최근 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2020년 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거쳐 3개 단체 활동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기형서 구의회 운영위원장을 포함해 심의위원 7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의원연구단체 등록, 연구활동계획 승인 등을 심사했다.

이번에 확정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저출산 극복정책 연구회(대표의원·기형서) ▲환경보호연구회(대표의원·유상균)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정책연구회(대표의원·최숙경) 등이다. 주로 연수구 현안을 다루는 단체들이 신설됐다.

이들 구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4개월 동안 주제별 연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형서 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이 연수구에 꼭 필요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홀함 없이 연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