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포천 군부대(7월 23일자 8면 보도=軍, 코로나19 감염 '늑장 통보'… 박윤국 포천시장, 국방부 항의)에서 23일 확진자가 추가돼 모두 17명이 됐다.
부대 내 교육 및 상담을 담당하는 강사 2명과 가족 1명도 포함돼, 강사로부터 감염이 촉발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확진된 강사 중 A씨는 부대 방문 당시 코로나19 관련 미미한 증상이 있었지만 문진표에는 증상이 없다고 기재했다. 발열 등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들은 강의 당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A씨는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포함한 강사들은 인근에 있는 다른 부대 4곳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감염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아직까지 다른 부대 4곳에서의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해당 부대에 방문했던 확진자의 직장 동료(52세 여성·서울 개포동 거주)도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강사 2명 중 1명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사 2명이 나중에 확진됐는데 이들이 추가로 방문한 다른 부대 4곳에 대해서도 공동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포천 軍부대 확진 17명으로… 전파추정 강사, 타부대 방문
마스크 착용 미흡… 확산 가능성
입력 2020-07-23 22:18
수정 2020-07-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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