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국내 5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진에어는 지난달 31일 국내 5개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운항을 개시한 노선은 김포~포항, 포항~제주,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국내선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여수 등의 노선에 정기 취항하며 국내선을 확대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총 13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여름 휴가철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진에어는 Visa 플래티늄, 시그니처 또는 인피니트 카드를 이용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하물과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개인 장비를 이용해 골프, 서핑, 라이딩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스포츠 장비 기본요금을 면제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운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지인 대구, 여수, 울산, 포항, 제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할인 쿠폰을 준다.

24시간 이상 대여 기준으로 대구·여수·울산·포항 지역은 40% 할인, 제주 지역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쿠폰은 8월16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은 9월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