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301000071800003941.jpg
3일 오전 10시49분께 평택시 청북읍 후사리에 있는 공장 뒤로 토사물이 무너지면서 매몰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시 청북읍에서 폭우로 무너진 토사가 공장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3일 오전 10시49분께 평택시 청북읍 후사리에 있는 공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공장 뒤 토사가 폭우로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34636.jpg
3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공장 건물에 토사가 들이닥쳐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제공

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 중 3명이 사망했다.

당시 내부에는 작업자 6명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력 89명을 동원해 매몰자를 구조했다.

/김종호·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