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못지 않을 정도로 경기 남부지역도 리빙 인테리어 전시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인일보와 함께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주최한 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홍 대표이사는 "경기 남부지역과 서울 강남권 등 대상으로 수원에 전시회를 마련했는데 방문객은 물론 참여 기업의 기대감이 올해도 아주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업체는 코로나19 영향에 참여를 못했지만 올해 새로 마련된 특별관 등 다양한 전시 아이템으로 전시장이 가득 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찾아오면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제시하는 최신 리빙 트렌드에 맞춘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급증하는 1~2인 세대를 위한 소형 가구와 그림 등 인테리어 아이템도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추진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오히려 전시회 추진의 계기가 됐다고도 했다. 그는 "감염병 확산 우려에 전시회를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판로가 닫혀 어려움에 처한 인테리어·가구업계 등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홈·테이블데코페어 전시회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