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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2020 수원 홈 테이블데코페어에서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포장지 UP&DOWN 환경지키미'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농협 제공

특산물·부채 배포 체험사업 알려
"철저한 방역 안심을"… 장·쨈 등 판매도

이번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는 경기농협(본부장·김장섭)이 준비한 경기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팜스테이를 통한 휴가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경기팜스테이협의회는 페어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내 농촌 팜스테이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소개와 부채를 나눠 주며 '올 여름휴가는 농협 팜스테이에서 즐기세요' 캠페인을 벌였다.

팜스테이마을은 농촌에서 숙박을 하며 각종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보니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거리두기 여행, 치유 등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요즘 적합한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가평군에 위치한 '아홉마지기 체험마을'은 옥수수밭으로 만든 미로 속에 각각의 미션을 넣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옥수수 따기 체험과 함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강병욱 경기팜스테이협의회 회장은 "도내 49개 팜스테이 마을은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청정 농촌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경기미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쌀과 가래떡을 나눠주며 경기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관람객들에게 심어줬다.

또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도 직접 생산한 된장 등 각종 장과 딸기쨈, 옥수수 등을 판매해 도내 농산물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포장지 사용 감소 캠페인을 벌여 환경운동도 펼쳤다. 이 밖에 새로운 인테리어에 걸맞은 꽃과 나무 등 각종 화훼도 이번 페어에서 만날 수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